[토요와이드] 신규 확진 452명…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시작<br />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오늘부터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2차 접종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신규 확진자 수가 452명 늘었습니다. 설 연휴 직후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300∼400명대로 내려왔으나, 최근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. 좀처럼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이유,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정부가 방역의 고삐를 한층 더 죄고 있지만, 주말을 맞아 각종 모임과 외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확산 위험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. 감염경로 불명 비율이 25%대까지 오른 점도 조용한 전파 우려를 키우고 있는데요?<br /><br />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3주가 지난 오늘, 1차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2차 접종이 시작됐습니다. 임상 시험에서 확인된 예방 효과가 95%를 넘는 만큼 집단 면역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. 항체는 언제부터 생기게 되는 건가요?<br /><br /> 국내에서 백신을 1차로 맞은 뒤 확진된 사례가 현재까지 30명 나왔습니다. 접종 후 일주일 이내에 확진된 사례가 13명으로 전체의 43.3%를 차지했는데요. 면역 형성 이전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할까요?<br /><br /> 당장 다음 주부터는 65살 이상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. 유럽의약품청이 우선 접종에 문제가 없음을 밝혔고, 세계보건기구도 사망자를 줄일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는데요. 국민들의 불안감을 덜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유럽의약품청의 권고를 받아들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재개하기로 한 영국 등 유럽 주요국의 지도자들은 잇따라 백신을 맞겠다고 나섰습니다. 문재인 대통령도 다음 주 화요일이죠. 23일에 접종할 것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는데요, 국민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시는지요?<br /><br /> 유럽의약품청은 백신과 혈전의 연관성을 확실히 배제할 순 없다며 추가 조사 여지를 남겼는데요. 실제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뇌혈전이 발견된 20대 사례가 유럽의약품청이 밝힌 백신 접종 주의사항에 해당한다고요?<br /><br /> 당국이 차별 논란이 일면서 결국 철회한 서울시의 '외국인 노동자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' 행정명령을 진화하며 차별 없는 방역 조치를 약속했습니다. 최근 역학조사를 보면 3밀 환경의 사업장 등의 집단감염, 어떻게 차단해야 할까요?<br /><br /> 개학 이후 지난 7일간 확진된 학생은 211명으로 하루 평균 30.1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교육부는 여름방학 기간 고3 학생들과 담당 교사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. 대학 입시에 실효성이 있을 것으로 보시는지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